책은 읽지도 않으면서 독서는 손맛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살다가 이번에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하면서 뒤늦게 신문명 궤도에 들어섰다. 바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정은궐 스페셜 에디션. 이번달에 리디북스에서 페이퍼 프로를 출시하면서 기존에 판매하던 페이퍼와 페이퍼 라이트가 단종된 상태. 249,000원이나 하는 큰 돈을 주고 페이퍼 프로를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의 매력에 이끌려 중고로 부담없이 구매. 막상 사놓고 정은궐씨가 누군지도 모른다. 찾아보니 을 쓰신 소설가시더라.. 이게 또 소설인지도 몰랐네 예전에도 그랬다. 인케이스 카메라 슬링백 남현범 에디션을 샀는데 남현범씨가 누군지 몰라. e-ink 패널이 생각보다 가독성이 좋고 눈도 편한게 마음에 든다. 단말기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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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9. 16:14